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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ING ME TIME
20년 동안 소개팅에 맞선까지 100여 번 본 후, 우연히 동네 카페에서 만난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한 김듀오 씨가 결혼의 비법을 알려준다. 나는 '저 사람이 나를 책임져줄 사람인가?'만 생각했는데, 그를 알게 된 후에는 내가 저 사람의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자연스럽게 결혼이 이뤄졌다. - 중 -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시간은 상대적이라고. Social media에 이런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버스를 탄다고 가정해보아라.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에 버스가 멈춘다. 내가 생각했던 이상형이 버스를 탔다. 가슴이 두근 거린다. 심장소리가 점점 빨라진다. 갑자기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사람이 내 옆에 앉아 있다. 눈을 몇번 껌벅껌벅 였더니 벌써 우리집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한시간이 눈 몇번 껌벅거림에 가버렸다. 뇌는 시간을 왜곡시킬 수 있다. 이번에 양양 주문진으로 여행을 갔다. 거기서 느껴지는 하루의 시간은 서울이라는 곳에서 느끼는 시간과 달랐다. 살바도르 달리가 시간을 녹아내리듯 표현했듯이 그곳에서의 시간은 파도처럼 잔잔했다. - 2020.06.11 -
오늘도 '오케이 오케이'를 외치며 자신으 ㄹ혹사한 사람들에게, 전직 권투선수 관장이 전한다. "아임 오케이를 외치다가, 케이오KO당한다. 안 된다 싶으면 바로 포기해라. 그게 진정한 용기다." - 중 -

힙말고 골반 진화론을 따르면 인간은 네발로 걷는 동물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창조론/진화론), 뼈로 가지고 두두리다가 뼈가 하늘로 던져진다. 그러면서 뼈가 우수선으로 바뀐다. 원숭이는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반영하고 현재 그 인류는 우주로 나아갔다는 의미를 지닌다. 두발로 걷기 시작 네개의 다리로 육체를 지탱받던 몸이 이제 두발로 몸을 지탱해야 한다. 그렇다면, 두 다리는 예전보다 더 많은 무게를 버텨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래서 남자건 여자건 "하체"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연결 고리 "골반/엉댕이 근육들" 허벅지가 아무리 두꺼워도 연결고리가 느슨하면 그 에너지 혹은 허벅지의 도움을 제!대로! 못 받는다. 특..
윈스턴 처질이 말한다. " 성공이란 열정을 읿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 건너가는 것이다." 실패하면서도 계속 그 일을 한다면, 그 일을 몹시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찾아서 하는 자체가 이미 성공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 중 -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 티베트 속담의 가르침대로, 걱정이 우리를 행복으로 데려가지 못한다. 그러니 고민은 하되 걱정은 말자. 어른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외하는 일이 걱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것이라고 하니 말이다.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되 초악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열심히 살면 된다. - 새벽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
작가는 말한다. 보편적 인간성이란 힘든 일이 닥칠 때 세상에서 나만 제일 힘들다는 억울함과 고립감을 느끼기보다, 나를 포함해서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고 불완전하며 다들 생노병사의 고통,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 불확실성에서 오는 고통, 존재론적 불안감 등 다양한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알지만 안되는 것 그래서 오늘부터 1.5일이라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반복하는 것 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7032
칼럼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름 편향된 글을 읽었다. 돈을 벌고 싶어서 경제 관련된 글을 주로 읽었다. 거시적인 흐름이라도 알아야 할꺼 같어서였다. 그래서 내 주식은 성공적이냐고? 물론 너무 헐값에 샀기때문에 성공적이다. 하지만 앞으로 진짜 정보와 눈치 싸움일 것이다. 시인이 쓴 칼럼은 참 신선했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가 있긴 한데, 뭔가 유기적인다. 여전히 서론 본론 결론을 어떻게 나누고 파악하고 다시 주장하고 그거 주장을 근거를 되는 글의 짜임? 구조는 아직 어렵다. 그렇기때문에 시인의 칼럼은 신선했다. 그래서 이 사람의 글이 좋았다. 여전히 마지막의 말은 모르겠지만 주장하는 바는 재미있고 공감이 간다. 성인이 된 후, 알다가도 모를 일들이 늘었다. 철석같이 믿었던 사람에게 철퇴를 맞기도 하고 당연한..